[일야 분석] 7월 13일 NPB 한신 요코하마, 히로시마 주니치 해외야구 경기분석

안녕하세요. 언제나 알찬 정보만을 제공하는 베스트플레이입니다. 당분간 KBO국내 야구는 열리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셨는지요? 소소한 일상 속에 큰 재미가 하나 없어진 거 같아 마음이 허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조금은 힘들더라도 코로나의 끝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만 있다면 흔쾌히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하면서 오후 1시에 있을 일본 야구 경기 분석을 먼저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니혼햄

이케다는 이전 소프트뱅크 전에서 4.1이닝 8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는데요. 이전 5경기에서 3실점보다 많은 실점을 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브리안 로드리게스가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지만, 호리 미즈키와 카와노 류세이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필승조 자원들은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가능합니다.

오릭스

마스이는 이전 니혼햄 전에서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습니다. 이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긴 했지만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타일러 히긴스가 1이닝 동안 3실점이나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고, 물론 불펜 투수가 히긴스밖에 출장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필승조 역할을 해왔던 히긴스가 무너진 것은 충격적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답답한 득점 지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결론

이케다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입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존스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은 반면, 마스이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합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만나미와 시미즈를 막지 못하며 니혼햄이 승리할 전망입니다.

한신 타이거즈

선발투수 : 아오야기 쿄요

선발로 등판하는 아오야기는 직전 경기인 야쿠르트전에서 8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는데요. 최근 5경기에서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엄청난 호투를 이어오고 있다 보니 이번 경기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니시 유키가 완투패를 당하며 불펜 소모가 없어 필승조에게 휴식을 부여한 만큼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선발투수 : 오누키 신이치

선발로 등판하는 오누키는 직전 경기인 요미우리전에서 5.2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는데요. 최근 2경기 연속으로 호투를 선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불펜진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점은 약간 걱정입니다.

최종 분석

아오야기의 올 시즌 피칭은 압도적입니다. 때문에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마키를 막아낼 가능성 또한 충분합니다. 반면 오누치는 올 시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한신 타선을 막아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신의 승리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예상됩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

선발투수 : 오세라 다이치

선발로 등판하는 오세라는 직전 경기인 요코하마 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는데요.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이어가 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타선이 안정적인 득점 지원을 해주고 있어 호투를 펼칠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 보입니다.

주니치 드래건스

선발투수 : 오노 유다이

선발로 등판하는 오노 유다이는 직전 경기인 요미우리 전에서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합니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비시에도가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다른 타자들이 침묵하고 있어 답답한 득점 지원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최종 분석

히로시마는 선발과 불펜진 모두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장타력을 과시하는 비시에도를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니치는 반면, 불펜진이 불안하여 히로시마의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로시마의 승리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