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베팅을 처음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대부분 ‘토토’란 게임은 스포츠 분석을 통해 경기 베팅을 하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즉, 스포츠 베팅은 경기 결과를 적중시킨 플레이어에게 배당금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허락한 스포츠 베팅 사이트는 ‘배트맨토토’가 유일하며, 이외 국내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는 모두 ‘사설토토’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설이란 공식적으로 사업권을 위탁 받은 스포츠토토에서 발매하는 것 이외에 개인이 불법으로 운영하는 도박 사이트를 말합니다. 당연히 이를 이용하는 것은 위법이며, 운영자가 언제 돈을 들고 튈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 리스크도 큽니다. 그런데도 사설토토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허용한 배트맨토토 보다 배당률이 훨씬 높고, 1경기의 결과에만 베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양한 경기 방식은 물론, 그 중 일부는 해당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결과가 나옵니다. 공식 스포츠토토에 없는 종목도 많이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 환급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점에서 사설토토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개 스포츠 토토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용어가 통용되고 있습니다:배당 관련: 정배당과 역배당으로 나뉘게 됩니다. 토토 커뮤니티에서는 정배, 역배로 줄여서 간단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두 팀의 승률에 대한 배당에서 배당이 낮은 팀, 즉, 이길 확률이 높은 팀을 정배당, 그리고 그 반대를 역배당이라 지칭합니다.
핸디: 특정 팀에게 가상의 점수를 부여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경기 방식을 일컫는 용어이며, 핸디캡의 축약어입니다. 가령 무승부가 존재하지 않는 농구 경기에서 홈팀과 원정팀이 아닌 무승부 배당칸에 -5가 기준되어있다면, 홈팀에 가상의 -5점을 주고 경기를 진행하였을 때 이길 팀을 예상하는 것이 핸디입니다. 때문에 실제 경기가 3점차로 홈팀이 이겼더라 하더라도 가상의 -점수가 부여되었기 때문에 핸디캡 베팅 자체는 홈팀이 패배한 것으로 결과가 마감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마이너스의 기준점이 부여되지 않은 정수가 부여된 경우라면, 홈팀에 해당 기준점 만큼의 점수를 플러스로 부여한다는 뜻이 됩니다.
언더/오버: 일반적인 경기 결과의 승패 여부를 예상하는 것이 아닌, 해당 팀간의 경기 점수 총합에 대해 제시된 기준점 초과 여부를 예상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만약 축구 경기에서 3점의 언더 오버 기준점이 부여되었다면, 해당 팀의 경기 총 득점수가 3점을 넘을 수 있는지에 대해 언더(못 넘는다) / 오버(넘는다)로 예상하는 것입니다. 정수로 떨어지는 경기에서 정확히 기준점 만큼의 득점만 났을 경우, 적중도 미적중도 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배당은 1배로 처리됩니다. 때문에 대개의 언더 오버 기준점은 소수점을 부여하여 적중 내지 미적중으로만 처리 되도록 부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언더오버, 또는 언오버, 언옵 등으로 축약하여 칭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적중특례: 결과 처리가 적중도, 미적중도 되지 않은 것을 뜻합니다. 경기가 외부요인에 의해 중단이나 취소 되었을 경우 등 적중이 되어야 할 경기에 대해 특별히 예외처리를 한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만약 회차 대상 경기의 조합으로 10배당을 형성한 뒤 베팅하였지만, 2배당 경기가 적중특례 처리 될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모든 경기를 적중 시키더라도 5배당의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쓰나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무난하게 적중 될거라고 생각했던 경기가 미적중 될 경우 또는 베팅을 한 회차의 경기들이 단 하나도 적중된 내역이 없을 때를 뜻합니다. 쓰나미가 많이 나는 날에는 우스갯소리로 토쟁이들 한강 정모 드립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토토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 및 용어들과 사설토토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해가 쉽게 되셨나요? 처음 스포츠토토를 접하시는 분들은 용어 때문에 혼동을 일으키기도 하고,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알려드린 용어들을 참고하신다면 사이트를 이용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